파란하늘에 비행기 지나는 흔적이 남는 이유는 뭔가요?
구름 한점 없는 파란 하늘에 비행기가 날면 구름 같은 길이 생기던데 왜 그런건가요 또 어떤 경우에는 생기고 어떤 경우에는 안생기더라구요 매번 비행기 꼬리에서 구름이 나오는 것 같아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답변드립니다.
비행기가 지나간 하늘에 꼬리처럼 하얀 흔적이 남는 이유는 비행기가 내뿜는 뜨거운 열기와 차가운 하늘의 공기에 의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보통 일반 여객기 보다 속도가 더 빠른 제트기나 전투기에서 그리고 낮은 고도보다는 높은 고도에서 운행할때 주로 생긴다고 합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런 구름을 비행운이라고 하는데 민간여객기는 주로 아래 1번의 비행운을, 전투기는 주로 2번의 비행운을 만듭니다. 비행기가 지나가면서 생기는 자연현상입니다.
1. 비행기의 엔진이 연소가 되면 탄화수소를 만듭니다. 이 탄화수소가 대기의 산소와 결합하여 수증기를 만들게 됩니다. 이 수증기가 주변의 차가운 공기로 얼게 되면서 비행운이 생기게 됩니다. 영하4도 이하, 9~13km 사이에서 잘 만들어지며, 공기가 습하고 바람이 약할수록 오래갑니다. 대기가 건조하거나, 바람이 세면 잘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2. 비행기의 날개 끝에서 만들어지는 경우입니다. 비행기가 갑자기 내려가거나 방향을 바꾸면 날개 끝의 공기 흐름 속도가 빨라지고 순간적으로 팽창하면서 온도가 크게 떨어지게 되어 공기속의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해서 구름이 생성되게 됩니다. 이 구름은 비행기의 속도를 늦추거나 고도를 바꾸면 곧 사라집니다.
감사합니다.
비행운이라고합니다.
엔진의 배기가스 중의 미소물질이 응결핵 또는 빙정핵이 되어 물방울이나 빙정구름이 생기게됩니다.
쌍발기에서는 2줄의 비행운이 생기며, 4발기에서는 4줄의 비행운이 생깁니다.
또한 습도가 높은 공기 중을 비행할 때 공기역학적으로 감압이 일어나서 응결이 발생하는데,
이때는 날개 뒤쪽에 생기기도 합니다.
보통은 곧 없어지나 1시간 이상 계속 보일 때도 있습니다.
특히 고공(5∼10km)일수록 오래 남습니다.
비행운을 볼 수 있는 시간은 고도 외에도 대기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