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체중감소를 보이지 않는 상태라면 강아지는 입이 까다롭거나 사료를 잘 안먹는게 아니라
딱 자기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도의 음식을 잘 먹고 있는 매우 훌륭한 친구인겁니다.
하지만 사료에 간식을 섞여 먹이는건 정말 나쁜 것으로 이런 영향으로 구토가 유발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공복토라고 하는것은 일반적인 검사로 밝혀지지 않은 간헐적 구토를 퉁쳐서 말하는 일종의 면피용 질환명인 경우가 많아 오히려 다른 질환의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하는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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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호자분이 간혹 속쓰림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보호자분이 강아지에게 헬리코박터를 감염시켰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이런 부분에 대한 접근을 해보시고 치료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강아지도, 보호자분도 모두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