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하면 식염수 주사 맞는 이유?
보통 입원하면 팔에 식염수를 계속 맞고 있잖아요.
영양제도 어니고 진통제도 아닌데
특별한 이유라도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거북이놔두루미입니다.
식염수 수액의 투여 목적은 탈수 증상을 보이는 환자의 수분 공급을 위해 포도당에 앞서 처방되며 당에 민감한 당뇨환자의 수액 투여를 위해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또한 혈압이 낮은 환자의 혈압 상승을 목적으로도 사용됩니다.
수액은 베트남 전쟁때 혈장이나 혈액이 부족해 심각한 위기에 처한 군인들에게 투여해서 큰 효과를 봤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질이나 장티푸스가 유행할 때 수액을 맞고 회복한 경우가 많고요 그 이후부터 수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면서 몸이 조금만 안 좋아도 수액좀 맞아야 겠어 하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답니다
하지만 전문가에 의하면 정상인이 맞으면 몇시간후에 바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고 합니다
또 응급실에서 놓는 기초 수액은 환자의 혈관 확보를 위해서이며 응급 환자의 상태가 갑자기 나빠지면 혈관이 쪼그라들어서 꼭 필요한 혈관 주사를 놓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응급실 환자는 누구나 수액으로 혈관을 확보해 놓는 것입니다.
저도 간단한 입원을 했을 시 간호사에게 크게 아프지 않는데 왜 맞냐고 하니 몸 안에 있는 나쁜 것들을 씻어 내는 정도라고 하더군요
질문에 답변이 되길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식염수 주사지만 필요에 따라 그 안에 영양제나 진통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환자에게 수분을 공급해 주기 위해서 놓습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지 못하는 환자는 포도당이 든 주사를 놓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