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앞에서 우는 아이 어쩌죠?
아이가 친구들이랑 잘 놀다가도 의견이 맞지 않거나 기분이 상하면 그 앞에서 바로 울어버려요 ㅜㅜ 무안할정도에요 들어주니까 더 심해지는거 같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그럴 때마다 계속 울도록 내버려두어야합니다.
그렇게 울어도 아무것도 바뀌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면 더이상 울지 않을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가령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거대한 향고래 님. 반갑습니다!
친구들과 잘 놀다가도 의견이 맞지 않고 기분이 언짢으면 바로 우는 아이를 보면 당황스럽고 무안한 마음이군요. 그때마다 들어주다 보니 더 심해지는 모습에 걱정이 되겠어요.
자녀가 부모관계에서 이기고 싶거나, 속상했던 적이나 수치감을 경험했던 적이 있었나 떠올려보세요. 어쩌면 부모에게 더 이해받고 싶고 수용 받고 싶었던 적이 있었으나 좌절감이나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 대한 충분한 이해, 설명, 배려로 부모자녀 간의 상호작용으로 정서적 지지와 공감을 받은 적이 얼마나 있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면 합니다.
또래관계에서 아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대화로 풀기보다 우는 행동을 보일 때 친구들도 당황이 되고 다가가기 어려운 대상이 됩니다.
울지 않고 자신의 의견과 마음을 표현하는 연습을 부모님과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방이나 거실에서 놀던 장난감을 치우지 않고 엉망으로 해두고 야단을 치면 억울함 때문에 울기부터 한다고 하면,
부모님도 바쁜 일정에 집안일을 일일이 해결하기 어려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엄마아빠는 방을 어질러 놓으니 지금 식사 준비를 해야 하는데 힘들고 속상해, 우리 00이가 치워주면 엄마가 어서 밥 먹을 준비를 할 있겠네. 도와줄래?“라고 부탁 어조로 하시면 얼마든지 도움을 줄 것입니다.
충고, 지적, 평가, 비난보다 이해, 수용, 배려, 공감으로 자녀와 소통하는 연습을 반복하시면 어느덧 아이도 대화방법이 달라지고 또래 간의 의사표현을 잘하는 아이가 될 것입니다.
무조건 내 의견과 맞지 않으면 우는 행동으로 풀어가는 모습은 자신의 취약점을 반대로 풀어가는 낮은 자존감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거대한 향고래 님!
질문을 통해 아이의 울음을 이해하는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친구들과 건장한 소통으로 웃는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기대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조현배 육아·아동 전문가입니다.
말로 감정이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능력을 길러주시는게 도움이됩니다
평소 아이와 대화 많이 나눠주시고 책을 읽어주거나 함께 노래를 부르며 언어를 통해 표현하는 것을 가정내에서 자주연습하고 훈련시켜주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사소한 일에 잘 우는 아이는 지금 나름대로의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자연스러운 현상 입니다.
아이가 우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어떤 강한 감정을 감당할 수 없을 때 울기도 하고, 때로는 울음을 통해서 어떤 의사를 전달하거나 원하는 것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좀 커 나가면 아이가 우는 이유는 더 다양해집니다. 그래서 우는 이유와 울음을 통해서 얻게 되는 결과가 무엇인지 잘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아이의 행동은 반드시 얻는 결과와 기능이 있게 마련 입니다. 잘못을 하고 혼사는 것이 무서워서 울 수도 있고, 마음에 상처를 느끼기 때문에 울 수도 있으며,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서 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자주 운다면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친구들과 의견과 나와의 의견이 다 맞을 수 없음을 알려주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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