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룡은 이순신장군, 권율장군을 추천하기도 했고
훈련도감으로 군대를 강하게 만들었었던 큰 공이 있던 사람이었고
거기에
선조의 신임을 한 몸으로 받고 있던 유성룡이
왜 임진왜란 후에는 파직을 당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류성룡은 전란이 끝나갈 무렵인 1598년 명나라 경략 정응태가 "조선과 일본이 합세해서 명나라를 치러 온다"라고 명나라 조정에 무고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해명하기 위해 무게감 있는 대신이 가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고 선조 또한 원해서 류성룡에게 이를 해명하러 갔다 오라고 부탁했지만 류성룡은 노모가 있다는 이유로 사양하였습니다. 그런데 북인이 남인의 영수였던 류성룡을 이 일을 빌미삼아 탄핵을 하였고 결국 삭탈 관직되어 낙향하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