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기는 물체가 서로 마찰할 때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두 물체가 서로 접촉한 후에 분리하게 되면 분리된 경계면에서 전하가 이동하게 됩니다.
이때 각각의 물체는 같은 양의 과잉 양전하와 음전하가 발생하여 전기가 흐르게 됩니다.
피부나 머리카락에 수분이 많으면 전기가 중성상태가 되어 전기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반대로 건조한 사람은 전기가 잘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즉, 특정한 장소라기 보다는 건조상태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보습제를 많이 바르고 가습기를 이용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해야 정전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