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정신과 관련 질문입니다. 이런 분의 상태가 어떤걸로 볼수 있는지 궁금해요
성별
여성
나이대
81
기저질환
우울증
복용중인 약
우울증약
정신과 진료 받은지 30년은 되셨고 우울증약 복용중이십니다. 약이 없으면 잠을.못주무신다 하고...이혼 2번의 과거와 자손도 잃어 혼자 살고 계신데 대화를 하면 이상한 점이 발견 됩니다.
81세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기억력이 매우 좋고 언변은 유창하신데 한번 말을 하기 시작하면 본인 말씀을 끊기가 어렵고 상대방은 듣고만 있어야 해요.
온갖 건강지식을 다 설명하면서 본인 의견만이 옳다고 가르치며 말하고 대화속에 공감이나 이해가 전혀 없습니다. 2시간씩 통화하며 듣고 있자면 인내하기가 참 힘들고 저만 그런게 아니라 친척들이 전부 고개를 저을 정도이고 곧 돌아가신다는 분한테도 몇시간이고 본인 얘기만 줄줄이 얘기 해야 되는 분이십니다 .
물론 제가 중병으로 아파서 입원 했을때도 병실에서 2시간은 통화한것 같아요.ㅠㅠ
너무 상대방을 힘들게 만들어서 그 전화를 피하고 싶고 안부전화 걸기도 무섭네요 . 아픈 사람 쉬게 해주거나 필요한것 못해주면 그냥 말이라도 빨리 회복되길 바란다 하면 되는데....2주이상 금식에 링겔 4개나 꽂고 간병인도 없이 힘없는 사람한테 물 많이 안마신다고 타박부터시작해서 그럴 상황이나 기력이 없다고 해도 건강지식 전도수준이었구요...
내용은 거의 tv에서 들은 건강상식이고 조금만 다른 의견을 얘기하면 모전문가가 나와서 말했으니 틀림이 없다. 너는 tv도 안보냐 등등 사람 엄청 면박 줘가면서 자기말만 들으라 하네요. 너무 힘듭니다..대화가 안돼요. 특징은 본인이 듣고 판단한 모든 의견은 옳고 상대방 의견은 들으려 하지도 않고 반박만 합니다. 아예 말도 못하게 해요. 사람은 다양한 정보의 채널이 있고 수용하는 정보도 다 다른데 상식적이고 누구나 다 아는 얘길 혼자 박사님처럼 하면서 상대방을 힘들게 하네요.ㅠㅠ 본인의 우월한 지식보다 그냥 서로의 궁금한 안부나 다른 대화자체가 힘든것 같아요.
지금 이 분의 상태는 우울증 외에 뭘 의심할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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