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요십조는
고려 태조 왕건이 죽음을 예감하고 측근인 박술희를 불러 훈요십조를 전합니다.
훈요십조는 왕이 지켜야 할 도리를 적은 것으로 왕건이 후대 왕들에게 내린 일종의 왕실헌장이다.
훈요십조.
1;-불교를 진흥시키되 승려들의 사원 쟁탈을 금지할 것,
2;-사원의 중축을 경걔할 것,
3;-서열에 관계없이 덕망이 있는 왕자에게 왕위를 이을 것,
4;-중국 풍습을 억지로 따르지 말고,거란의 풍속과 언어를 본받지 말 것,
5;-서경(평양)에 1백일 이상 머물러 왕실의 안녕을도모할 것,
6;-연등회와 팔관회 행사를 증감하지 말고 원래 취지대로유지할 것,
7;-상벌을 분명히 하고 참소를 멀리하며 간언에 귀를 기울여,백성의 신망을 잃지 말 것,
8;-차령산맥 이남 공주강(금강)외곽 출신은 반란의 염려가 있으므로 벼슬을 주지 말 것,
9;-백관의 녹봉을 증감하지 말고,병졸들의 사기 진작을 위하여매년 무예가 특출한 사람에게 적당한 벼슬을 줄 것,
10;-경전과 역사서를 널리 읽어 옛일을 교훈 삼아 반성하는 자세로 정사에 임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