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경제학(Tonken Economics)라는 분야가 앞으로 학문적으로 인정을 받을까요?
암호화폐 생태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것은 토큰이코노미라고 생각하는데요.
이에 따라 토큰이코노미스트들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블록체인 기술분야 못지않게 토큰경제학또한 학문내에서 인정받고 한 부류로 자리잡을수 있을까요?
경제학이라는 학문은 굉장히 보수적이고 이론이 정립되기 위해서는 많은 검증을 거쳐야 합니다.
이론적으로도 합리적이여야 하고 요즘에는 실증적인 데이터 분석으로 설명이 되야합니다. 또한 경제학은 인간의 경제활동에 기초를 둔 사회과학의 한 분야이기 때문에 암호화폐에서 말하는 토큰이코노미와는 조금 거리가 멀다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으로 경제학은 수요와 공급의 원칙, 희소성의 원칙, 자원배분 등의 일반적인 원칙을 발견하고 사회, 경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학문이므로 토큰이코노미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토큰이코노미 라는 단어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코노미라는 단어를 가지고 경제학의 한 분야가 되기에는 많은 연구나 사회과학적 연관성이 보여야 학문적으로 연구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호화폐도 특정 플랫폼 내에서 사용되는 재화이기 때문에 발행량이 정해져 있고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공급량을 늘이거나 줄이거나 하면서 플랫폼 내에서 경제가 잘 돌아 갈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야 합니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도 방지를 해야 할 것이구요. 사실 이러한 작업들은 현실 세계에서는 정부에서 주도를 하는 역할인데, 블록체인 플랫폼 내에서는 플랫폼 설계자들이 고려해야 하는 요소 이긴 합니다.
토큰이코노미도 플랫폼 내에서 설계가 필요한 것은 맞는데, 어떠한 학문으로 발전되야 하는지는 현재로서는 보이질 않는 것 같습니다. 기존 경제와 사실 똑같은 것으로 보이구요. 다양한 블록체인의 이코노미가 생겨서 잘 운영이 되고 성공한다면 해당 프로젝트의 연구하는 방법으로 진행은 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