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의 국제그룹해체사건에 대해서

Question

안녕하세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로스펙스가 예전 전두환 시대의 국제그룹이 만든것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국제그룹 해체사건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국제그룹해체사건은 그 당시 정치권과 맞물려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그룹 총수가 전두환의 말을 듣지 않아서 그렇다는 말도 있습니다.

전두환 정부는 1981년 12월에 대통령령으로 부실기업 처리를 위한 비상설기구로 산업정책심의회를 설치하고 부실기업 정리에 나섰습니다. 중화학공업 투자조정 및 산업합리화 정책이라는 미명하에 1985년 5월부터 1988년 2월까지 총 6차례 걸쳐 부실기업 정리가 단행되었는데 해운업을 필두로 조선, 합판, 섬유, 제지, 종합상사 등 광범위한 업종에 걸쳐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1988년까지 모두 78개의 기업이 합리화 대상으로 지정되거나 3자 인수방식으로 정리되었습니다.
부실기업을 인수하는 기업에 대해선 각종 특혜가 주어졌습니다. 이런 기업들은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받았고 이자 지급과 조세를 감면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종잣돈으로 불리는 '시드머니'를 비롯한 금융과 세제상의 특혜까지 주어졌는데 이를 통해 재미를 본 것은 대부분 재벌 그룹이었다고 합니다. 이은숙 교수는 당시 30대 재벌에 인수된 기업이 부실기업 중 절반 이상이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두환 정부는 1981년 12월 대통령령으로 부실기업 처리를 위한 비상설기구로 산업정책심의회를 설치하고 부실기업을 정리합니다.

중화학공업 투자조정 및 산업합리화 정책이라는 미명 하에 1985년 5월부터 1988년 2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부실기업 정리가 단행되었는데 해운업을 필두로 조선, 합판, 섬유, 제지, 종합상사 등 광범위한 업종에 걸쳐 이루어집니다. 이런식으로 1988년까지 모두 78개의 기업이 합리화 대상으로 지정되거나 3자 인수방식으로 정리됩니다.

부실기업을 인수하는 기업에 대해 각종 특혜가 주어졌는데 이런 기업들은 대출원리금 상환을 유예받았고 이자 지급과 조세를 감면, 종잣돈을 불리는 시드머니를 비롯한 금융과 세제상의 특혜까지 주어졌는데 이를 통해 재미를 본 것은 대부분 재벌 그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