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양수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세상에 적응하기 까지는 당연히 시간이 걸립니다. 질문자님깨서 아이가 8개월이라고 했는데 보통 아이들이 4개월 정도면 적응되서 누워서 자는데 안아서 쟤워주는것에 습관이 되어 눕히는 경우 지속적으로 불편함을 표출하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아기가 누워서 자는것이 힘든상황에서의 답은 '꾸준한 연습'입니다.
눕혀 재우기를 연습하려면 밤에 재울 때만 시도하는것이 아닌 낮 놀이시간에 충분히 눕혀서 놀아주는 연습을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아기들이 잘듯 말듯 하다가 침대로만 가면 울면서 다시 잠이 깨버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건 아기들이 침대에서 자려고 할 때 느꼈던 공포가 기억에 남아서 그런 경우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소에 대한 주관적인 감정을 가지는데요. 이런 경우, 아기가 침대에 대한 장소감이 부정적으로 형성돼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