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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17

역사적으로 대마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였던 적은 단 한번도 없나요?

수십년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는 저 일본이라는 나라. 사실상 대마도는 우리나라에 일본땅보다 훨씬 더 가깝습니다. 저들이 하는 것처럼 대마도도 우리땅이라고 주장하고 싶은데요. 역사적으로 대마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였던 적은 단 한번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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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쓰시마는 산지가 대부분이라 평지가 거의 없어 농업 생산성이 떨어졌고 인구도 별로 없는 척박한 섬이었다. 전근대에는 어느 나라에서도 욕심을 내지 않았다. 기록상 옛날부터 왜국계 거주민으로 보이기는 하는데, 대마도를 외국처럼 묘사하면서 신라 의복을 입고 있다는 일본 기록도 보인다. 고대 일본에서도 대마도는 변방 외지로 취급했다. 대마도는 일본 본토를 향해서 봉건제도 하의 느슨한 복속관계만 맺으며 자치를 하고 있었고, 한반도를 향해서도 마찬가지였다. 조선 정부는 대마도를 경상도 관할로 여겼다. [4] 한반도 국가들은 가까이 있었기에 마음만 먹었으면 한반도 국가의 직할 영토화 할 수 있었지만 그러진 않았다. 반면 대마도 토착세력은 일본 본토에 꽤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대마도는 평상시 고려, 조선국의 물품을 수입하여 일본 본토에 넘겨 꽤 이득을 보았고, 식량이 부족하면 조선에서 원조를 받거나, 도둑이 되어 약탈을 했다.

    신라, 고려, 조선이 쓰시마 섬을 직할 통치하지 않았던 이유는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는 데다가 이를 광업으로 보충하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었다. 만주는 역사적 연고성은 둘째치더라도 동북평원과 삼강평원이라는 드넓은 평야지대가 있었기 때문에 북방민족의 전투력이 강했음에도 고려든 조선이든 간에 북벌론이 꾸준히 제기되었지만, 쓰시마는 이와 정반대로 편입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음에도 정벌하지 않았다. 직할 통치하면서 중앙정부의 행정력을 투입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그냥 놔두고 대일 무역 중개지로 써먹는 것이 훨씬 나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래서 굳이 직할령으로 편입하지 않고 대마도주가 투잡을 뛰어도 봐주었던 것이다.

    대마도는 일본에서도 드물게 전란에 휘말리지 않고 평온하게 지낼 수 있었다. 가마쿠라 막부 때부터 영주였던[5] 쓰시마 소(宗) 씨가 하극상의 시대인 센고쿠 시대를 거쳐서 700년이 지난 메이지 덴노 시대까지 별 문제 없이 집권하고 있었을 정도이다. 사실상 조선 시대 초기 대마도 정벌 이후로는 쓰시마가 직접적으로 군사 공격을 받은 일은 전혀 없다고 볼 수 있다. 제2차 세계 대전과 6.25 전쟁도 무사하게 벗어난 편으로, 세계사적으로 보아도 한일 양국 사이에 있는 섬 치고는 굉장히 평온하게 지낸 편이다.
    출처: 나무위키 쓰시마섬/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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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ow but steady
    Slow but steady23.05.17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마도는 우리의 영토 였습니다. 그것은 일진 왜란 전의 일본의 지도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표시한 1592년 일본의 조선국 지도를 보면 조선 초기 이종무 장군이 대마도 정벌을 위해 마산포를 출발한 6월 19일을 대마도의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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