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남자친구와의 장거리 연애로 너무 힘들어요

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대학생입니다. 저는 남자친구와 4살 차이가 나고 남자친구가 외국에 있다가 이번에 한국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어요. 남자친구가 대학을 입학하기 전까지는 거의 매일 보고 못봐도 3일은 안 갔습니다. 하루 아침에 세종-서울 장거리가 되어 고민입니다. 다음달이면 만난지 1년이 되고 장거리가 된지는 두 달 반이나 되었는데도 아직 너무 적응이 어렵습니다. 반 장난으로 랜선연애를 하는 것 같다고 했는데 한 달만 버텨라 식으로 얘기를 하네요. 얼마나 좋아하면 이렇게 힘들어하냐 하실 수 있습니다. 그치만 이건 그냥 남자친구가 없는이만 못해요. 개인 스케줄이나 학교 스케줄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겨우 보고 영상통화를 해도 켜놓고 룸메이트랑 얘기를 한다든지 통화를 해도 3분 내외하고 자기 일 간다든지 의미가 없습니다. 밤에 잘 자라고 문자할때 서러워서 최근 일주일 동안 매일 울었습니다. 왜 이 관계를 지속해야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철없는 20대 학생의 하소였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결국에는 자기 자신이 얼마나 만족하고 있으며 견뎌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겠네요

    아직은 젊은 나이고 하니 어떻게든 억지로라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현실은

    때로는 지나치게 힘든 연애라고 느껴지면 일단 놓아 주는 것도 순리일지도 모릅니다

    솔직하고 허심탄회하게 두 분이서 대화를 가지십시오

    물론 서로 진짜 사랑한다면 아마 헤어지는 결론은 쉽게 못 내리겠지요

    그것이 아닌 상황으로 보여지기에

    이제는 서로의 끈을 놓을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저도 장거리 연애 해봤는데 처음엔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자주 보다가 갑자기 못 보게 되면 공허한 느낌이 엄청 크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못 만나는 시간을 그냥 “기다리는 시간”으로만 생각하면 하루하루가 너무 길고 서운해지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 시간을 제 쉬는 시간, 제 생활 채우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려고 했어요.

    취미 만들고 자기계발도 하고 친구들도 만나고 혼자 보내는 시간을 잘 채우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 금방 가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서 뭐 할지 같이 정하고 기대하는 재미도 생기구요. 저는 같은 서울에 살아도 서로 바쁘면 2주에 한 번 볼 때도 있었어요. 거리보다 중요한 건 서로를 대하는 마음과 노력인 것 같더라구요.

    근데 글쓴님이 힘든 건 단순히 “못 만나서”만은 아닌 것 같아요. 통화나 연락에서도 외롭다고 느껴질 만큼 마음의 온도 차이가 느껴져서 더 서러운 거 같아요. 장거리는 원래도 힘든데 한쪽만 버티는 느낌 들면 더 지치거든요. 너무 참고만 있지 말고 서운한 부분은 솔직하게 한 번 이야기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글쓴님 마음도 충분히 이해돼요.

  • 사랑이라는 좋은 감정이 서로의 바쁜 일상에 묻휘있네요

    사실 일반적으로 볼땐 바쁜 남친 잘못 같지만 남친또한

    찾아온 좋은 기회를 놓치긴 싫을겁니다 반면 사랑하는 여친이 이해해 줄거라는 믿음도 있기때운에 눈치를 못챌수도있죠

  • 첫 번째 만나지 마라 결론 입니다

    두 번째 사랑 하느냐고 반문 하지 마라

    세 번째 결국엔 헤어진다

    네 번째 계속되는 관심이 집착으로 변한다

    다섯 번째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여섯 번째 주위를 둘러 봐라 할 일이 너무도 많다

    일곱 번째 새로운 연애는 필수다

    여덟 번째 영원한 사랑은 없다

    우정만 존재한다

  • 일주일에 한 번이라면 충분히 많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어릴 때, 저희 부모님도 직장과 자녀들 학교 문제 때문에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에 한 번 만나면서 잘 사셨습니다.

    장거리가 문제가 아니고 질문자님의 과도한 의존이 문제입니다.

    생각을 해보세요. 옛날에는 남자친구가 없으셨을 텐데 그때는 잘 사셨잖아요?

    장거리가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헤어지시면 분명 후회하실 것 같습니다.

    과의존을 없애는 연습을 하세요.

    과의존이 있으면 누구를 만나든 고통스럽고 똑같은 문제가 반복됩니다.

    전문 서적을 찾아보든가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시든가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해보세요.

    그리고 통화 문제는 혼자 슬퍼하시지 말고 남자친구한테 더 신경써달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