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과학전문가입니다.
거북이의 등껍질의 표면은 케라틴 성분으로 딱딱한 각질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거북이의 등껍질은 피부가 아닌 뼈가 변형되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가운데 척추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갈비뼈가 확장되고 피부 아래 조직과 결합되어 통처럼 만들어진 것입니다. 거북이의 등껍질이 자신을 보호하는 용도라는 것은 의견이 일치하지만, 진화과정에서 등껍질의 기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상황입니다. 거북이의 조상은 원래 땅을 파기위한 목적으로 갈비뼈를 크게 확장했는데 그로 인해서 이동속도가 느려지게 됨에 따라서 신체를 보호하는 용도로 전환되어 진화했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