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저랑 관계만 하면 간지럽고 질염증상이 생겨서 질문 올려봅니다.
몇번의 관계 후 질염증상이 생겨서 병원에 갔었고 칸디다 질염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구피임약 복용 전)
연애 초라 밤새서 논 일이 많고(면역력 저하?) 격하게 관계를 해서 그런가 했는데
약 일주일 먹고 증상이 사라진 후 며칠 뒤 관계를 가졌는데, 바로 다시 회음부가 간지럽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잠도 잘자고 격한 관계는 하지 않았구요 물론 깨끗한 환경에서 관계를 가졌습니다.
피임은 경구피임약을 먹고 콘돔없이 했구요. 경구피임약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하는걸 보긴 했는데
그 전 사람과는 한번도 이렇게 질염이 걸린적이 없었다고 하고,
저와도 피임약 복용전에 이미 한번 걸렸어서 의아하네요
또 평소에 건강관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 성관계가 아니면 질염이나 방광염에 걸린적이 없다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저도 성병검사를 받았고 여자친구도 성병검사를 받았고 둘다 이상이 없었습니다. (서로 진단서를 보여줬습니다)
여자친구 어머님도 칸디다질염이 잘 걸리신다고 하긴 하는데
저랑 관계만 가지면 문제가 생겨서
제가 문제인 것만 같아 신경이 쓰입니다.
그냥 여자친구 면역력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