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이 따로 있나요?
모기도 좋아하는 피가 따로 있다고 들었는데 사람의 체질마다 또 다르게 모기가 좋아하는 체질이 있나요?
모기에 잘물리는 체질은 "O형"
10년 전 논문으로 나와 화제가 된 내용인데요. 일본의 시라이 요시카즈 박사가 각 혈액형별로 저렇게 통에 팔을 집어넣고 누구에게 모기가 많이 앉나 실험해봤더니 O형이 제일 많았고, B형, AB형, A형 순으로 결과가 나왔습니다.
(혈액형은) 피의 종류일 뿐이지, 그게 영양분을 더 많이 가지고 있다거나 아니면 어떤 피가 더 많이 당분을 (갖는다거나) 특히 모기가 더 좋아한다는 어떤 그런 성분도 없어요. 이게 미국에서도 화제가 되자 CNN에서도 관련 내용을 다뤘는데, 너무 적은 샘플로 실험을 했다, 통계가 부실해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신진대사가 활발한 사람, 즉 땀을 많이 흘릴수록 젖산이 많이 분비되고, 또 호흡이 많으면 이산화탄소가 많이 배출되는데 모기가 이를 다 감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동을 막 마친 경우 특히 모기에 물릴 확률도 높아지는 거죠.
출처 :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949092
안녕하세요. 갸름한수염고래76입니다.
모기는 피를 가지고 있는 모든 동물을 뭅니다. 소,닭,돼지 등등 모두 뭅니다. 사람에게서 얻는 피는 모기가 필요로하는 양의 5%수준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기는 이산화탄소 또는 아미노산, 젖산등의 냄새를 통해 동물을 찾고 피를 빱니다. 즉 호흡량이 많아 이산화탄소를 많이 배출하는 동물들이 모기에 많이 물리는 것입니다. 호흡량이 많은 어린아이나 임산부가 모기에 잘물린다고 하는데 어떤혈액형이나 체형이 모기에 많이 물린다는 증명된 학설은 아직 없습니다. 다만 후각이 매우 발달하여 땀냄새(암모니아냄새), 향수, 알콜(술) 냄새등이 모기를 자극하여 모기를 모이게 한다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