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쪼개기 효과가 있나요? 그리고 힘든점은요?
통장쪼개기라는 말을 많이 들어는 보았고 방법도 몇 번 검색을 해보았지만.. 크게 와닿지는 않아 실천을 해보진 못했습니다.통장쪼개기를 했을때의 좋은점과 힘든 점을 직접 경험 해보신 분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통장을 쪼개서 사용하고 있는 1인 입니다.
월급통장, 신용카드 통장, 적금통장 이렇게 3개로 나누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내가 어디에 얼마나 사용하는지 알기 편합니다.
한달에 적금으로 얼마나 하는지, 신용카드를 얼마나 사용했는지 등을 계좌 하나로 한번에 확인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점으로는 여러 통장으로 쪼개야하기 때문에 관리하기 귀찮은 부분이 있습니다.
적금, 신용카드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해주어야 하는 부분이 귀찮습니다.
(같은 은행일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지만 타은행일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여 직접 이체하고 있을 경우)
또 예상 외의 큰 지출이 발생할 경우 기존의 사용하던 금액만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비상금이 있을 경우는 필요 해당 사항 없을 수도 있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어디서 가르쳐 주지 않아도 통장쪼개기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의경우 대부분 그렇듯이 돈관리 때문인데요
첫 직장에서 일하면서부터 신용카드를 만들게 됐었는데
처음 몇달간은 카드값이 월급을 따라가서 월급받으면 카드값 내고 카드로 생활하고 하는 패턴이 반복됐습니다.
만약 일 그만두고 월급이 안나오면 카드값을 낼 수 없는 상황이었죠.
그래서 카드값을 컨트롤 하기위해 생각 했던 방법이 통장쪼개기 방법인데요.
카드를 긁고 사용한 돈을 카드값 나가는 통장에 이체합니다.
지금은 특히 카카오뱅크를 이용해서 이방법이 더 쉬운데요
1500원짜리 간식을 사먹어도 카드값 계좌로 이체하는 습관을 들이면 편합니다.
그때그때 이체하는건 귀찮긴 한데 그날 저녁에는 몰아서라도 이체 하죠. 그리고 가계부 어플에 어디에 얼마 썼는지 기록도 하고요.
이방법으로 습관처럼 사용하게 되었구요
지금은 차량용 계좌가 따로 있어서 매달 들어가는 기름값+ 1년을 봤을때 들어가는 소모품비 보험료 등등을 1/12 한 금액을 매달 넣고
연애 할때는 데이트통장 만들어서 매달 넣고 결혼한 지금은 생활비 통장을 따로 만들어 매달 생활비를 넣고 그 안에서 생활합니다
경조사 통장도 있어서 매달 얼마정도 넣네요. 경조사가 밀려있는 달에는 부담이 많이 되는데 미리 나눠서 넣어두면 부담도 덜합니다.
힘든점을 넣는다면 관리하는게 저는 습관이고 좋아해서 힘들진 않지만 가끔 헷갈릴때가 있고 피곤하고 쉬고싶을때는 관리가 좀 허술해 지는 감이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잘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
통장 쪼개기의 장단점 실사용하고,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볼려합니다.
장점]
1. 통장쪼개기를 하면 내 수입, 지출이 명확하게 보여집니다.
이 말은 한 통장에 수입 지출이 모여있다보면 잔액이 명확하지도, 무분별하게 지출이 나가기 일 수 입니다.
통장쪼개기를 저같은 경우엔 1. 급여통장 2. 보험금납입통장 3. 생활비통장 4. 적금통장 이렇게 나누었는데요
1) 급여통장은 일단 저의 월 수입이 들어오는 통장입니다. 저는 여기에 대출이 있어서 대출 이자를 뺀 나머지를 나누어서 입금합니다.
2) 보험금 납입통장에는 한달 내 월 납입 보험료를 이체 시켜놓습니다(일명 고정지출통장이되는 셈입니다.)
3) 생활비 통장에는 제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체크카드에 지금까지 사용했던 평균금액을 이체합니다.
4) 적금통장에는 일정 금액 적금을 이체해두면, 알아서 자동이체 (26주적금을 들어서 매주나가다보니.. 한달 금액산출해서)
2. 지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내가 굳이 쓰지않아도 되는 부분에서 지출이 절제됩니다.
단점]
1. 이체하는 금액을 계산하고 나누기
번거로울 수 있는데 재밌게 돈이 모인다는 생각하면서 하는 중이긴합니다.
2. 연 이자를 적게 받음.
은행에서 그래도 이자를 지급을 하긴하나, 항상 거의 통장들이 0에 가깝게 유지하다보니
이자를 못받기도 하지만 어쨋든 지금 은행이율로는 재미보지 못하기에 신경을 쓰진않습니다.
저는 이렇게 크게 두가지씩 나눌 수 있을거 같아 적어보았습니다.
작게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