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인류의 멸망시나리오에 바이러스나 질병이 있는 걸 봤을땐
참 많이 비웃었습니다. 그만큼 체감되는게 없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코로나가 몇년째 이어지면서 덜컥 겁이 납니다.
아 진짜 그럴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머리가 복잡해지더군요.
왜냐하면 이제 이걸 대비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삶의 목표가 생존이 되면 안되겠지만 어느정도 비중을 높여야할 것같아요.
섬을 구입한다든지
지하에 방공 및 생존시설을 만들거나 있는 집을 구한다던지
해외에 사람이 적은 곳으로 이민을 간다던지
사람과의 접촉이 완전 밀폐된 그런 집을 구한다던지
장기보관이 가능한 물과 비상식량을 지금부터라도 꾸준히 모아놔야하는지
하아...
문득 드는 생각에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현실적인 많은 문제들에도 머리가 아픈데 생존까지 덜컥 고민이 될 줄이야 ㅋㅋㅋ
가볍게든 깊게든 조언 좀 부탁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