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환자입니다. 오줌에 거품이 많이 섞여 나옵니다

Question

당뇨 진단받은지는 5년정도 된거 같고 처음 확진받을때는 아나~ 내가 당뇨환자라니

하며 덤덤한 기분이었는데 평소 습관대로 식사하고

술도 매일 마시고 당뇨약도 한달이상 복용안하고 그러니

점점 몸이 망가져 가더군요. 요즘 고민은 오줌에 거품이 심하게 생기는 단백뇨가 있는데요

단백뇨를 치료할려면 어떻게 해야되는지 자세하게좀 답변해 주세요

당뇨약은 잘 지켜 먹고 혈당도 잘 체크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효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는 전신 합병증을 유발할수 있으며 특히 신장에 신장병을 일으켜서 단백뇨, 신부전등을 일으킬수 있습니다

단백뇨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혈당을 잘 조절하는 방법 밖에 없습니다.

당뇨약을 꾸준히 잘 복용하고 주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관찰하고 신장에 좋지 않은 음식이나 약(소염진통제등), 영양제등을 삼가해야지

신부전으로 발전하여 투석을 해야하는 상황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당뇨의 무서운점은 당뇨 그자체도 있지만 당뇨가 가져올수 있는 전신 합병증들에 있습니다. 잘 관리하셔요!

Answer 2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장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당뇨병 진단 받은 후 꾸준히 다니시는 병원이 있다면 내원 하셔서 우선 소변 검사와 신장 기능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 이유는 당뇨병성 신증 떄문 입니다. 이것은 쉽게 말하여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당뇨병의 경우 신장으로 공급되는 동맥에 동맥경화증이 일어나, 신장 내의 작은 혈관들이 손상되어 신장이 원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어 생기는 것 입니다.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 나가기 시작하면 소변에 거품이 나온다고 환자들은 호소합니다. 체내에서 물과 염분의 정체로 체중증가와 발목 주위가 붓는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혈압을 상승시켜 원래 고혈압이 있는 경우는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당뇨병성 신증에 대해 좀 더 무서운 말씀을 드리면 이것이 더욱 진행되면 콩팥에서 노폐물이 배설되지 않아 만성 신부전이 됩니다. 결국은 요독증에 빠져 혈액투석을 하거나 신장이식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당뇨병성 신증 치료는 미세단백뇨가 발견된 환자는 혈당 및 혈압조절을 엄격히 하고,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등을 투여하여 미세단백뇨를 호전시키는 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우선 현재 몸상태에 대한 정확한 상황을 체크 하기 위하여 다니던 병원에 내원 하여 상담 받기를 권유 드립니다. 또한 당뇨병성 신증 뿐만 아니라 다른 합병증 (당뇨병성 망막증, 고혈압) 들이 있는지 확인 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몸 관리 하여 합병증 없이 지내길 바랍니다.

- 내과 전문의 장승현 -

Answer 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소변에 거품이 많이 나온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단백뇨를 떠올리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소변에 거품이 나온다고 하여 병원에 오신 분들중에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는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농축된 소변이 나오거나, 특별한 원인이 없이 거품이 섞여서 소변이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물론 당뇨를 진단받고 약을 드시는 경우(특히나 평소에 당뇨 관리를 잘 안하셨던 분은) 건강한 사람보다는 단백뇨가 생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소변검사를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원래 당뇨가 있는 분들은 1년에 한번은 단백뇨가 생기지는 않았는지 확인이 필요하기도 하니, 겸사겸사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만약 당뇨로 인해 생긴 단백뇨가 있다면 신장기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단백뇨의 관리는 간단합니다. 혈압과 혈당을 잘 조절하는 겁니다. 당뇨환자의 경우 건강한 사람들보다는 좀 더 엄격한 혈압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당뇨약 잘 드시고, 금주하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식사 조절하시고, 혈압도 잘 조절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미 손상된 신장은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잘하셔서 신장기능이 더 나빠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더 나빠지면 투석까지 가야할 수도 있습니다.)

서민석 드림

Answer 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한민 의사입니다.

단백뇨는 당뇨병선 신병증의 소견 입니다. 일단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는지 안과에서 진료 보시기 바랍니다.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당뇨병성 신병증보다 선행되기 때문에 당뇨병성 망막병증이 있고 지속적으로 단백뇨가 있다면 조직검사 없이도 당뇨병성 신병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손상된 신장의 미세 혈관은 다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추가적인 손상을 막기 위해서 Angiotension converting enzyme inhibitor(ACEi) or Angiotension receptor blocker(ARB)을 사용 합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기덕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단백뇨는 병원에 가시면 간단한 검사로 측정이 가능합니다.

단백뇨일 경우 거품이 많다고는 하지만, 거품만으로 단백뇨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

소변을 보게 되면 물방울이 떨어지면서 공기가 물속으로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폭포 아래 거품처럼 물방울이 많은 것을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요속이 빠를수록 거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당뇨병이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단백뇨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기검진을 받으신다면 건강검진을 통해 계속 체크가 되고 있을 것입니다.

Answer 6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지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단백뇨란 소변에서 단백질이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흔히 소변에서 거품이 많이 나오는 경우 단백뇨 등을 의심해보는 경우가 많으나

100프로 단백뇨를 의미하지는 않으므로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를 진단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단백뇨의 경우 원인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으며 (무리한 운동 등)

임상적으로 치료등을 고려하는 경우는 사구체 및 세뇨관 등의 이상이 동반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식이조절 (단백질 함량이 적게) 및 사구체 압을 낮추는 약물등을 고려합니다.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서는 대면진료가 필수입니다. 답변은 참고용으로만 하시고

신장내과 등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