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타밀어는 남인도 지역에서 사용하는 언어 중 하나로, 사용인구가 무려 1000만 명에 달합니다. 이 언어의 재미있는 점은 한국어와 발음이 유사한 유사단어가 무려 400~500여개에 달한다는 것입니다. 단어의 유사성 뿐만 아니라 문법적인 유사성도 가지고 있다. 둘 다 SOV 문법이라는 공통점이 있고, 타밀어에는 한국어의 조사 와 대응되는 품사가 있습니다. 그래서 타밀어 문장의 단어만 번역한 후, 순서대로 배열하면 바로 한국어가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