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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물의 온도는 일반적으로 해당 압력과 관련이 있습니다. 물이 정상적인 대기압에서 (해수면에서의 평균 기압) 100°C에서 끓는 것은 맞지만, 이는 해당 압력에서의 온도입니다.
물을 끓이는 용기 아래에 계속 같은 세기의 화력을 가하면, 물의 온도는 일반적으로 더 높아지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물과 수증기 사이에서 열 교환 과정이 일어나면서 물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끓는점 온도라고도 합니다.
끓는점 온도는 해당 압력에서 액체와 수증기 사이의 평형을 나타내는 온도로, 압력이 변하지 않는 한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따라서, 끓는 물에 지속적으로 열을 가하더라도 온도는 100°C로 유지되며, 추가적인 열은 수증기 생성에 사용될 것입니다.
하지만 압력이 변한다면 끓는점 온도도 변할 수 있습니다. 압력이 낮아지면 끓는점 온도가 낮아지고, 압력이 높아지면 끓는점 온도가 높아집니다. 예를 들어, 산악 지대에서의 대기압이 낮기 때문에 물이 더 낮은 온도에서 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