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때 행주대첩으로 유명한 권율장군에 대한
기록들을 보면 조선중기의 문신이라고 나오던데
정말 권율장군은 무신이 아니라 문신인가요?
만약 문신이라면 문관출신이
어떻게 큰 전쟁에서
장군이라는 직책을 맡고 지휘할 수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권율은 조선시대 의주목사, 도원수 등을 역임한 문신이자 장수입니다. 1537년(중종 32)에 태어나 1599년(선조 32)에 사망했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광주목사에 제수된 후 함락된 수도 탈환을 위한 북진에 참여하여 금산군 이치 전투와 수원 독성산성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문관이지만 도원수라는 고려·조선시대 전시에 군대를 통솔하던 임시 관직을 하였기에 장군으로써 활약이 가능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