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별명이자 서포터즈 클럽의 이름
1983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세계청소년축구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이 4강에 진출하는 대이변을 일으켰는데 이 때 외국 언론에서 Red furies라고 불렀던 것이 한국에서 붉은 악령 또는 붉은 악마로 번역되었고 주로 붉은 악마로 알려졌다.
그리고 원래는 '그레이트 한국 서포터스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1995년에 만들어졌던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 모임이 이 명칭을 차용하여 1997년에 이름을 붉은 악마로 바꾸었다.[1] 이름을 붉은 악마로 한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1983년 대회에서처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다시 세계 정상의 반열에 오르기를 기원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