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단지 동맹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단지 동맹은 안중근 의사가 동지 11명과 함께 만든 비밀 결사라고 하는데요.
안중근 의사의 동지들은 누구였으며, 왼손의 무명지를 잘랐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단지는
신체를 자르는 고통을 견디는 것으로 나는 일본이 아무리 괴롭혀도 굴복하지 않겠다는 증명을 한것입니다
고대로 부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방식으로 결의를 표현했습니다
지금도 일본 야쿠자들은 사과의 표현으로 단지를 한다고 하죠.
무명지를 자른건 그게 잘랐을때 가장 불편하지 않은 손가락 이었기 때문이라고 전해집니다
단지동맹의 구성원은 아무도 모릅니다. 당시엔 독립운동은 걸리면 사형당하는 범죄였기 때문에
단지동맹은 기록하나도 남기지 않고 비밀조직으로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갑자기 모습을 감춘 사람이나 체포 됬을때 약지가 잘려있던 사람 등이 구성원으로 추측되는데
증거 자료는 하나도 없기 때문에 추측이 증명 될 수가 없어요.
애초에 11명 이란것도 추측에 불과합니다.
안중근 의사께서 체포 당했을때 내 조직에 11명있다 라고 그렇게 추측하는 이유인데
수사에 혼란 주려고 거짓말을 잔뜩 하셨기 때문에 11명도 사실인지 아닌지 아무도 몰라요
다만 2001년 10월에 안중근 의사께서 잡히신 러시아 연해주에 단지동맹기념비를 설치했는데
여기에 11명이라고 적혀서 11명 썰이 유명해 졌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09년 2월 7일 러시아제국 연해주 그라스키노 근처 카리에 위치한 자작나무 숲에서 결성한 암살결사대로 그 맴버는
안중근, 김기룡, 황병길, 백규삼, 강순기, 조응순 , 강창두, 정원주, 박봉서, 유치홍, 김백춘 으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약지를 자른것은 목숨을 바쳐 반드시 결사를 성공 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