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꼽 때를 파면 복막염에 걸린다는 것은 속설입니다.
배꼽은 움푹 들어간 구조로 때가 생기기 쉬운데, 만약 위와 같은 속설 때문에 배꼽을 씻지 않고 방치하면 냄새가 나게되고 딱딱한 돌 같은 제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배꼽은 샤워 후 수건으로 그 주변 물기를 제거하고, 바디로션을 바를 때 배꼽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만, 배꼽 때가 신경 쓰인다면 마른 면봉으로 배꼽 내부를 부드럽게 닦아내면 됩니다.
배꼽은 일반 피부보다 민감하고 내장과 연결된 기관으로 작은 자극도 복막으로 전달되어 통증이나 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