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국제학교 다니는 한 학생입니다. 공부 방법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느 한 국제학교를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담주가 시험인데 참 막막합니다. 특히 AP 과목들(Biology, Psychology), Algebra(수학)이 어렵네요. 사실 저는 이 학교로 온지 3주차 이고 기말이 남은지 거의 3주,4주, 즉 약 한달 가까이 되는 시기에 제가 여기 국제학교로 신입생으로 오게 된 것이죠.
음... 지금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부모님이 허리띠 졸라매서 버신 돈으로 저의 어마어마한 학비와 대학생 누나의 미국 대학교 학비를 내시니 정말 감사하다는 느낌과 시험을 꼭 잘봐야 한다는 강박증, 둘다 공존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재 쪽지시험이나 과제, 성적은 최소 B- 인 만큼 지금 배운 것들은 사실 정말 우수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 힘들어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시험 부담감, 부모님의 기대감 충족하기 위한 나의 노력, 친구들과 가족들의 관심과 따가운 시선들, 공부 방법입니다. 먼저 따가운 시선들에 대해서 더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집안은 공부를 잘하는 편 입니다. 저희 할아버지는 한때 선생님도 하시고 심지어 강원도 교육위원회도 하셨습니다. 고모는 현재 교수님을 하고 계시며 삼촌과 저의 아버지는 SKY중 하나를 나오고 현재 상당히 안정적인 직업군 까지 갖추셨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저의 누나는 세계 30위 대학교를 다니는 중이며, 사촌 형은 인서울 대학교를 재학중입니다. 저는 이런 가족들을 보면서 축하도 해줬고 멋있게 보였지만 저에게는 너무 큰 부담으로 느껴졌습니다. 나는 만약 실패하게 된다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사촌동생들이 나보다 잘하면 얼마나 수치스러울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정말로 멘탈적으로도 약하고 우수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저 자신을 항상 바보라고 생각했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서 항상 다시 도전하는 그런 바보 말이죠. 근데 이번만큼은 저에게 너무 숨이 탁 막힐 정도로 힘듭니다. 항상 이겨내려고 노력했던 나, 너무 힘드네요. 전과목 시험을 보기 때문인지 아니면 제가 아직 너무 부족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힘든지 울고 싶어도 눈물이 전혀 나오질 않습니다.
공부 방법은 어떻게 하면 될지도 궁금합니다. 저는 키워드와 주요 부분들을 밑줄 치고 노트에 적어서 암기하는 방식으로 하는 중 입니다.
많은 분들의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힘들게 글 작성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보실 수 있게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