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에 물을 가득 채우고 입구를 종이로 막은 다음 컵을 뒤집고 종이를 조금씩 빼면 물이 밑으로 떨어지지 않고 그대로 있던데 어떠한 과학적인 원리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물이 종이를 누르는 힘보다 종이와 물의 표면장력과 대기압의 합이 더 크기때문입니다.
표면장력과 대기압으로 인해 공기가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물이 빠져나오지 않는것이므로
1차적인 원인은 표면장력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만약 종이가 막고있다고 해서 물이 쏟아지지 않는것이라면, 표면장력이 약한 다른 액체에서도 액체가 흘러나와야 하지 않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철 과학전문가입니다.
그건 트릭에 의한 마술을 보신것 같습니다.
실제로 그런일이 일어날수는 없습니다.
잠시동안 대기압과 표면장력에 의해 입구를 종이등으로 막은뒤 뒤집어도 물이 쏟아지지 않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이 컵에있는 물이 뒤집어도 쏟아지지 않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컵을 뒤집어도 물이 쏟아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물의 "표면장력" 때문입니다.
투명컵에는 구멍이 있고, 물을 넣은 다음 구멍을 막고 컵을 뒤집기 때문에, 컵 안으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럼 외부의 대기압의 투명컵의 뚜껑을 눌러주어 컵 뚜껑도 떨어지지 않게 되고, 물의 표면장력에 의해 물분자가 서로 끌어당기기 때문에 물이 쏟아지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