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최근 젊은 사람들이 유행처럼 하고 다는게 문신,타투인데..신체발부수지부모 불감훼손 효지시야..라는 고어가 생각나는데..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하네요..ㅎㅎ
그래도, 이게 변화의 트렌드라면 이해도 해야 겠죠..
여튼, 문신이나 타투는 크게 피부 표피에 새기느냐, 진피층에 새기느야에 따라 지워지는 정도가 다른데요
표피는 각질과 함께 떨어져 나갈 가능성이 많아 오래 가지 못한다고 하고,,진피층에 문신을 새겨넣은 것은 거의 평생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 속피부에 있어서 방어역할을 하는 대식세포라는게 있는데..이게 외부에서 균이 침입해보이면(문신 잉크) 적으로 간주하고 잡아 먹게 되는데 진피층에 주입된 잉크를 적으로 인식하고 잡아먹고 그 자리에 남아 있기 때문에 잉크가 진피층에 오래도록 남아있게 되는 것입니다.
대식세포는 소멸하면 미세하게 잉크층이 사라지나 그 근처에 있는 다른 대식세포가 또 다가와서 잉크입자를 먹음으로서 문신을 가두는 역할을 하게 되어 농도는 다소 옅어지겠지만 거의 평생 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도움 되셨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