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춘기 두 딸 가족이 무너진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초등 두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지금 것 그래도 나름 잘 키워 왔다고 생각했는데요
사춘기 오고 예민하고 단답형이 되어버린 두 딸
꼭 엄마 아빠 말에 자기 뜻을 말하는 둘째
전 아이들 생각 마음편에 서서 사춘기 온 딸들을
이해하려 합니다
저도 겪어 왔으니까요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 무섭게 온다잖아요
그런데 남편은 아이들을 버릇없이 키웠다고 집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나쁜 문제는 모두 제 잘못이라고 말합니다
제 선에서 해결이 안될때는 남편에게 얘기하고 도움을
청하는데요
남편이랑 나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집안에서 애들 케어 하나 못 하냐고 할 줄 아는게 뭐냐고
당신이 잘못해놓고 왜 나한테 말하냐고 그럽니다
내년에 집에서 나갈거라고 이제 생활비 못 준다고
어제 그러고 쓰지 않는 빈방으로 갔습니다
이제 너희들끼리 알아서 살으라네요
오늘 큰 아이가 등교전에 책값 몇만원 달라는 것 못주고
아빠가 다 끈는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제 학원도 끈고 엄마는 차비뿐 못 챙겨 줄 것 같다고요
큰 아이는 핸드폰에 아빠를 독재자라 저장 해 두고
작은 아이는 아빠를 변태라고 부릅니다
아이들이 잘못 자랄가봐 너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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