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결혼할 때 5만원 축의한 친구가다음 달에 결혼합니다.
물가상승률 반영해서 10만원 하자니 좀 과한 것 같고
5만원 하자니 미안하네요.
아내랑 같이 가서 10만원 할까 싶고.
7만원이 적당한 것 같은데.
참고로 전 결혼 전후로 밥 사주고 술 사주고 했습니다.
이 친구는 바쁜 것 같아 모바일로 보내기만 했고
결혼 후 술 사준 이후로 한번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제가 두어번 전화해서 보자 했지만 당일 취소 당했습니다.
바쁜 사정 알아서 서운하지는 않지만
사정을 아는 아내는 돈만 5만원 보내면 안되냐 하는 마당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