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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크리스탈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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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부부관계 어쩜 좋죠??

저는 지금 2년가까이 우울증약,항불안증약.. 1년전부터는 공황장애약까지 복용하고 있어요.. 근데 우울증약 부작용인지.. 부부관계 즉 남편과 잠자리 생각이 전혀 없다는거.. 무기력한 나머지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있을정도에요.. 어느정도 노력을 하고있지만.. 쉽지가 않아요.. 성관계를 하고 싶은 마음 전혀 들지 않아 고민 끝에 남편에게 미안하지만 내가 이런 상태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노력해보겠다.. 말을 했지만.. 남편은 이럴수록 더 해야한다면서 숙제라고 생각하라는둥.. 오늘은 숙제해야지~ 이러면서 귀찮게 굴어요.. 에휴... 안하면 삐져서 이틀은 말도 안하고.. 결혼전에도 후에도 전 남편한테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관계를 계속 해왔어요.. 연기까지하면서.. 혹시나 기분 상할까봐.. 남자로서 자신감.. 자존감 떨어질까봐서요.. 지금 결혼생활 13년차네요.. 첫째아이가 장애진단 받으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다보니.. 어느덧 저에게까지도 병이 생기더군요.. 말기를 못알아 듣는 남편때문에 피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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