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운동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닌데 다리에 쥐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전에는 운동을 열심히 했지만
요즘은 운동을 별로 하질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다리에 쥐가 올라오는 경우가 있는데
보통 쥐라는 것이 무리하게 운동을 했을 경우에 생기는 것이잖아요?
그런데 운동도 하지 않았는데 다리에 쥐가 자주 나는 건 왜 그런 것일까요?
병원에 가보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꽃다운부전나비178입니다.
쥐나는건 혈액순환이 안되서 근육이 뭉쳐 경직되는걸로 알고있어요
피좀 잘 돌게 평소에 쫌 주물러주세요
전 바지입을때 발가락쥐가 고쳐지지않네요 ㅠ
안녕하세요. IAmMinsu입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쥐가 잘 나게 된다.
혈류가 나빠지면 근섬유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다리가 붓거나 쥐가 자주 나게 될 수 있다. 너무 꽉 조이는 바지, 레깅스, 압박스타킹, 양말 등이 혈관을 압박하고 근육의 이완과 수축을 방해할 때, 날씨가 춥거나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혈관이 수축될 때, 새벽에 하는 조기 축구, 수영 등의 찬 기온에서의 활동, 하지정맥류와 같은 다리 혈관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 경우 혈액순환 문제로 인한 쥐가 나기 쉬워진다.
만약 수면 중에 쥐가 잘 난다면 자기 전에 40도 이하의 미지근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다리 아래에 베개 등을 받쳐 다리의 위치를 높게 하면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다리 쥐는 가정의학과, 순환기내과, 외과에서 진료 및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과 수분이 부족하면 쥐가 잘 나게 된다.
우리 몸의 근섬유에는 근육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이완하거나 수축하는 것을 막는 센서가 있는데, 이 센서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으면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쥐가 나 통증과 함께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이 때문에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관여하는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이 부족할 때나 수분이 부족할 때 쥐가 자주 나게 된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나 영양 부족, 설사나 과민성 방광, 카페인 과다 섭취, 과음 등으로 체내 수분이 부족해져 전해질 불균형 상황일 때,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에도 미네랄이 수분과 함께 배출되어 신경 전달을 방해하므로 쥐가 날 수 있다.
영양, 수분 부족으로 인한 쥐는 가정의학과, 내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 밖에도 신경장애나 근경련, 허리디스크, 당뇨나 감상선 기능 저하증, 혈관 질환의 영향으로도 쥐가 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