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직후에 가는 경주는 확실히 한산해서 훨씬 여유롭게 다닐 수 있습니다. 연휴 기간에 붐비던 보문단지나 주요 관광지도 대기 시간이 줄어들고 주차도 수월한 편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우선 국립경주박물관이 가장 무난합니다. 실내 위주 관람이 가능하고 어린이 체험 공간도 있어 부담 없이 둘러볼 수 있습니다. 많이 걷지 않아도 되고, 역사 체험 효과도 있습니다.
조금 활동적인 코스를 원하시면 경주엑스포대공원 실내 전시관도 좋습니다. 미디어아트나 체험형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연휴 직후라 대기 없이 입장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짧고 굵게 다녀오려면 경주세계자동차박물관처럼 관람 시간이 1~2시간 내외인 실내 전시관도 괜찮습니다. 오래 걷지 않아도 되고 집중해서 보기 좋습니다.
야외를 조금 섞는다면 연휴 직후의 동궁과 월지는 오히려 사람이 빠져 산책하기 좋습니다. 다만 저녁 시간은 아직 쌀쌀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