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아주 어린 시기에 그런 무는 행동을 했을때 안아프다고, 귀엽다고 오냐오냐 놔뒀기 때문에
" 외출 후 돌아오면 발가락을 물었을때 좋아하던 좀 변태같은 인간"으로 기억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소 앉아나 엎드려 같은 신호를 기계처럼 잘 시키시고
귀가 후 강아지가 반기면 바로 그 신호를 주어 발가락을 물지 않고 앉거나 엎드리면 간식이 나오거나 하는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게 방법입니다.
즉, " 외출 후 돌아오면 발가락을 물었을때 좋아하던 좀 변태같은 인간"이 아닌
" 외출 후 돌아오면 신호를 주고 그 신호에 앉아 있으면 그게 뭐라고 먹을걸 주는 좀 단순한 인간" 으로 강아지에게 각인시키는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