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구충제(회충약)를 먹어야 하나요?
옛날에는 위생도 변변치 않고 관리가 잘 되지 않아서 회충약이 필요했다지만
요즘도 회충약을 필수적으로 먹어야 하나요?
그렇다면 얼마마다 먹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 기생충 감염율이 2-3% 정도 된다고 합니다. 감염율이 높지는 않지만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일년에 두번정도 드셔주시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위생이나 환경적인 면이 많이 좋아지기는 했지만, 일상생활에서,민물생선을 회로 먹거나, 쌈을 싸드실때,익히지 않은 채소, 익히지 않은 많은 음식들을 먹기때문에, 구충제를 드셔야 합니다.
과거에는 1년에 두 번 구충제를 복용해야 했는데요. ‘1년에 두 번 구충제 복용’은 과거 국민의 40% 이상이 장내에 기생충 감염을 가지고 있던 시절의 슬로건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생활환경과 위생수준이 많이 달라져 기생충에 감염될 상황이 거의 사라진 지금은 1년에 두 번씩 구충제를 복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유기농 채소 및 과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이 늘어 기생충으로부터 완전히 안전하다고는 할 수 없기에 기생충 감염이 의심될 때는 의사나 전문가의 진료 후 필요한 약을 복용하면 된다.
고래회충증과 스파르가눔증의 경우 수술적인 병소 제거가 필수이며, 개회충증의 경우 약제 용량과 복용 기간 및 횟수 등을 정밀하게 결정하기 위해 전문의의 자문이 꼭 필요하고 그 외에 톡소포자충증이나 가시아메바증 또한 주의사항과 부작용으로 반드시 의료진의 보호 하에 투약해야 합니다.
출처 : http://news.healthi.kr/news_view.asp?articleid=170317106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