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워셔액은 자연적으로 증발되나요? 사용하지 않아도 줄어드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차량 워셔액을 자주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시간이 지나면 양이 줄어든 것처럼 느껴집니다. 워셔액이 실제로 증발하는 것인지, 아니면 누수나 다른 원인 때문인지 궁금합니다. 특히 여름철 고온이나 겨울철 환경에 따라 증발량이 달라지는지도 알고 싶고, 정상적인 감소인지 점검이 필요한 상황인지 구분하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워셔액은 물로만 이루어진 엑체가 아니라 에탄올이 함유된 액체입니다 에탄올은 기화성 액체이기 때문에 시간이지나면 증발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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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차량 워셔액은 단순히 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휘발성이 강한 에탄올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자연적인 증발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워셔액 탱크는 엔진룸 내부에 위치하는데, 주행 중 발생하는 엔진의 뜨거운 열기가 탱크에 전달되면 액체 상태의 에탄올이 기화되면서 양이 서서히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외부 기온과 엔진룸 온도가 모두 높아 증발 속도가 더 빨라지며, 탱크 캡이 미세하게 덜 닫혀 있거나 공기 구멍을 통해 기체가 빠져나가면서 사용하지 않아도 수위가 낮아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겨울철에도 공기가 건조하고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미세한 증발은 계속되지만, 온도 영향이 큰 여름에 비하면 그 양은 적은 편입니다. 따라서 몇 달에 걸쳐 조금씩 줄어드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보충한 지 불과 1, 2주 만에 경고등이 켜질 정도로 양이 급격히 줄어든다면 이는 단순 증발보다는 기계적인 결함을 의심해야 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워셔액 호스의 노후화로 인한 균열이나 탱크 하단의 모터 펌프 패킹이 헐거워져 발생하는 누수입니다. 이를 확인하려면 평소 주차하는 바닥면을 살펴보고 파란색이나 분홍색 등의 워셔액 자국이 떨어져 있는지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흔적이 없는데도 줄어든다면 엔진룸을 열어 호스 연결 부위에 축축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별다른 징후가 없다면 자연스러운 증발 현상이니 안심하고 보충하며 운행하셔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