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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은 19세기 초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그 과정에서 백인 유럽 정착민과 아프리카 토착민 사이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이 갈등은 인종 분리 정책을 가져왔습니다. 게다가 1913년 흑인 아프리카인의 토지 소유권 및 취득을 보호 구역으로 제한하는 원주민 토지법이 통과되었고, 백인 민족주의자들이 순수한 백인들의 지배를 더 공고히 해야 한다며 득세했습니다. 1915년에 창당한 남아공 국민당은 1948년에 집권하여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을 펼칩니다. 1948년부터 1990년대 초까지 남아공 국민당 주도의 정부가 시행한 인종 분리 및 차별 정책입니다. 이 정책은 주로 백인 인구를 우대하고 비백인 다수를 억압하기 위해 소수 백인 통치를 유지하고 다양한 인종 그룹을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주택, 교육, 고용 및 공공 서비스를 포함하여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인종 분리를 시행했습니다. 아파르트헤이트는 국내외적으로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결국 1990년대 초반에 폐지되었습니다. 특히, 1912년에 설립된 아프리카 민족회의의 역할과 넬슨 만델라의 석방이 컸습니다. 1994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최초의 민주적 선거를 치렀고, 만델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