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비트코인의 채굴이 99% 완성된 후에도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운영될 수 있나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을 책임지는 것은 채굴자들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블록을 만드는 데 참여해 네트워크를 활성화시키고 보안을 유지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채굴자들은 대신 새로 만들어지는 블록과 트랜잭션 수수료를 통해 보상을 받는 것이죠.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2100만개로 제한돼 있으며 현재 83% 이상 채굴이 진행됐습니다. 2040년이 되면 비트코인의 채굴은 99% 이상 완료돼 추가 공급이 중단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채굴에 따르는 블록 보상이 사라지고 채굴자들에게는 오로지 트랜잭션 수수료 수입만 주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채굴자들이 줄어들면 네트워크가 점차 중앙화되면서 잠재적 붕괴 위협이 제기될 것이라는 우려는 당연해 보이는데요.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트랜잭션 수수료에만 의존하는 2040년 이후에도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정상 가동될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비트코인은 경기침체국면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가 만들었다고 되어있지만 정확히 어떤사람이 만들었다고는 찾을수 없습니다. 단순히 중앙집권형 금융체계를 신뢰할수 없다고 만든취지를 백서에서 설명하고있습니다.
질문자님 말씀처럼 채굴은 2009년부터 2140년까지 채굴이 되구요 매10분마다 블록이 생성되며 이때 블록생성시 전산노드들에게 비트코인을 보상해 줍니다. 내년 5월에 반감기가 시작되는데 이때는 블록의 난이도가 조정되구요 블록생성시 보상되는 비트코인의숫자도 조정이 됩니다.
비트코인은 sha-256 알고리즘으로 채굴이 되구요. 대체적으로 asic라도 알려진 장비로 많이들 채굴하고 있습니다. 최대 장비업체인 비트메인의 s17의 장비로 55t/hs 속도로 채굴되구요 현재 전체 해시는 8000만 t/hs 속도로 채굴되고 있습니다.
최대 채굴량은 내년 반감기까지 85%이상의 채굴이 완료될것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채굴이 완료되는 2140년이 되면 비트코인 전송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통해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서 트랜잭션 수수료는 얼마나 될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더이상 채굴없는 2100만개의 비트코인이 희소성으로 인해 가격이 얼마만큼 상승할지 하락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상화폐가 진정 화폐로 인정되고 더빠른 장비로 더많은 전송을 한다면 트랜잭션 수수료도 막대한 금액이 될거란 예상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 전송시 필요한 엄청난 해시노드는 사라지지 않을것으로 생각되구요, 가상화폐의 유통구조가 살아있는한 계속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