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경제력이 중요했기 때문에 대동법 실시를 확대하는 등 경제 개혁을 하였고 송시열을 등용하여 북벌의 추진력을 강화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북벌을 반대하는 신하들이 많았고, 청나라가 너무 강력한 나라로 성장해 현실적으로 전쟁에서 이기는 것이 어려워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조선의 17대 임금인 효종은 병자호란 당시 소현세자 부부와 함께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갔던 봉림대군입니다. 청나라에 대한 복수심으로 칼을 갈던 효종은 북벌정책을 세우고 군사력을 강화하는 데 전력을 쏟았으나 아이러니하게도 러시아의 남하를 방어하고자 한 청나라의 요청으로 두번에 걸친 나선정벌에서 공을 크게 세우긴 하였으나 효종이 병사한 뒤에는 이렇다할 공적없이 흐지부지 되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