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배를 보여주고 만지게 두다가 앞발로 잡고 뒷발로 차며 옷을 긁는 행동은, 애정 표현보다는 자극이 지나쳐 이제 그만해달라는 신호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공격이라기보단 약한 거부 반응이므로, 배 대신 고양이가 더 편안해하는 부위를 쓰다듬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양이가 팔을 잡고 뒷발질을 하는 행동은 놀이의 의미도 있지만, 현재의 자극이 과하거나 중단되기를 원한다는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를 보이는 것은 신뢰의 표현이지만 복부는 매우 민감한 부위이므로 직접적인 접촉은 고양이에게 방어적인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행동은 중단의 요구로 해석하고, 고양이가 배를 보이더라도 복부를 쓰다듬는 것은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