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승원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스마트폰을 오랫동안 사용해서 걱정이 되는군요.
2시간 사용하는 아이에게 당장 사용을 못하게 할 수는 없겠으나 차츰 줄여나갈 필요는 있겠습니다.
스마트폰과 같은 미디어에 오랜 시간 노출되다 보면 눈건강, 뇌발달, 일상생활, 학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마트폰의 위험성을 느낄 수 있도록 스마트폰과의존예방교육을 시청하는 것도 효과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아이가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것은 '나 심심해요'라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아이가 스마트폰 외에 다른 쪽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부모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집 안에 있을 때는 말놀이, 보드게임과 같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가족이 함께 운동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가족이 여행, 공연관람, 각종체험활동,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여가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아이와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나 조건을 한번 짚고 넘어갈 필요는 있겠습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도 조절이 되지 않는다면 어플로 관리를 해줄 수 있습니다.
구글 '패밀리링크'를 통해 아이의 휴대폰 사용시간, 사용 어플 제한, 위치정보 공유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