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었다고 보긴 어렵고 최소한 명확한 합의 연애는 아니에요
연애에서 사귄다의 기준은 서로 사귀자는 말에 대한 합의가 있어야 하고
관계 정의가 말로 확인되어야 해요
근데 고백에 대답안하고 그 상태에서 술에 취해 관계를 맺고
이후 상대 혼자 디데이 설정했다는 것은
합의된 연애보다는 상대가 연애처럼 해석한 상황이에요
디데이 세니까 사귀는 거에 대해서 디데이는 연애의 증거가 아니라
상대의 해석일 뿐이에요
이 흐름 자체가 남작님을 혼란스럽게 만든거는 맞아요 저희도 그렇게 느끼구요
만약 정말 연애를 존중했다면 대답을 기다렸어야 했고 관계 전에 확인했어야 했어요
그래서 나는 연애라고 생각할 만큼 확인받은 적 없었다고 말해도 문제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