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엔비디아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제2의 엔비디아를 찾으려는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꼽히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AI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ASIC 분야의 선두 주자로, 올해 들어 주가가 140% 상승했으며 구글,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습니다.
AMD 또한 주목받는 후보입니다. AMD는 엔비디아의 서버용 GPU 성능을 뛰어넘는 AI 반도체를 출시하며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AI 추론 시장에서 큰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슈퍼마이크로컴퓨터, ARM 드이 AI 관련 수혜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을 고려할 때 '제2의 엔비디아가 단기간에 나오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AI 반도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여러 기업들이 성장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들은 각 기업의 기술력, 시장 점유율,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