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우리 소화기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 있고 스트레스나 긴장을 하게되는 경우 위장관 기능을 떨어뜨려 음식물 소화를 더 느리거나 빠르게 하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장내 박테리아가 증식하면서 가스를 만들어 내게 되고 이로 인해 배에서 소리가 나거나 트림, 방귀등이 잦아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부분 무증상 감염이 지속되며 일부에서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해당 증상으로는 주로 소화 불량, 복부팽만, 트림, 공복시 복부통증, 오심, 식욕감소, 체중감소 등이 대표적이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원하여 원인을 찾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