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에서 전기를 생산할 때 생성되는 전압은 그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대부분의 발전소에서는 수천 볼트(예: 11kV, 13.8kV 등)로 전기를 생산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생성된 전압은 직접 가정이나 상업용 건물에 사용하기에는 너무 높습니다.
생산된 전기는 국가 전력망을 통해 송전되며, 그 과정에서 고압으로 변환됩니다. 이는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한 것입니다. 고압 변압기를 사용해 전압을 110kV, 220kV, 330kV, 500kV 등으로 올리게 되며, 국가 및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송전 과정에서 전압이 높게 유지되어 전력 손실을 최소화하지만, 소비자에게 전력을 공급하기 전에 다시 낮은 전압으로 변환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지역 배전 변압기를 사용하여 전압을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220V(한국, 유럽 등) 또는 110V(미국 등)로 낮춥니다.
요약하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압은 수천 볼트 정도이지만, 고압 송전을 위해 전압이 더 높게 변환되고, 최종 소비자에게 전력을 공급하기 전에 다시 가정에서 사용 가능한 220V 또는 110V로 낮추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