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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한너구리91
예리한너구리9120.11.19

주식투자 복리의 마법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원리인가요?

주식 투자에 뛰어든지 얼마 되지 않은 주린이 입니다. 주식 투자를 꾸준히 하라는게 복리 때문이라고 많이 들었는데, 복리 효과로 주식이 계속 불어난다는게 배당금을 재투자하고 매도 수익금을 다시 재투자하면 그렇게 된다는 건가요? 그렇다면 배당금이나 매도 수익 재투자 없이 계속 주식을 사모으기만 하면 복리의 마법이 해당되지 않는 건가요? 꾸준히 장기투자하는 경우에 복리는 어떤 식으로 적용되는 건지 궁금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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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배당금도 일종의 복리지만

    그냥 주식가격만 봤을 때도 복리가 맞습니다.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죠.

    500원짜리 주식이 있습니다.

    하루에 보통 50원정도는 상승하기도 하고 하락하기도 하겠죠?

    만약 이 주식이 10년 뒤, 50000원으로 상승했다고 해봅시다. 하루에 50원 상승하고 하락할까요?

    아닙니다. 5000원은 상승하기도하고 하락하기도 하겠지요.

    이처럼 주식은 %로 움직입니다. 500원 주식은 10%정도 즉, 50원정도 상하락을 할테고

    50000원 주식은 10% 즉, 5000원 정도 상하락을 하겠지요.

    10% 정도 오르는 상승장이라고 해봅시다.

    500원짜리 100주를 산 사람은 주가가 10% 오르면 5000원 수익이지요.

    이 사람이 주식을 10년동안 갖고있었고 이 주식이 5만원이 됐다고 생각해봅시다.

    50000원 주식 100주를 갖고있고 10% 정도 오르는 상승장이라면 이 사람의 수익은 50만원입니다.

    결론 : 사고팔고를 반복하지 않아더라도 주가는 %로 움직이기 때문에 복리의 효과가 있다.


  • 안녕하세요 주식답변가 아하완츄입니다.

    주식은 복리의 마법이다란 말에 대해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예를들어 주식을100만원치 샀다고 칩시다.

    근데 다음날 상한가를 갔습니다. 30프로죠?

    그럼 투자금 100만원이던것이 130이됩니다.

    여기서 복리의 마법이 시작됩니다.

    다음날도 상한가를 간다 생각하면 130의 30퍼센트

    즉 169만원 그다음날도 상이다 하면 220정도 되겠죠.

    이처럼 상한가 3번에 투자금 두배의 수익이 되는 것이 복리의 마법입니다.

    이상 아하완츄였습니다


  •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가 복리 때문이죠.

    복리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 드리면

    왕발님께서 1년에 X만원 만큼의 돈을 투자한다고 가정하고 (투자금 X)

    A기업의 주가는 1년에 7%씩 가격이 오른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연이율 7%)

    이번 연도에 번 돈으로 다음 연도부터 투자를 가정한다면

    20년 01월에 0원으로 시작해서 돈을 모으면

    12월에 X 만큼의 금액이 생깁니다.

    21년 01월에 X로 A기업의 주식을 사고 12월까지 기다리면

    21년 12월에는 01월에 투자했던 금액 X에 7%가 올라간 금액 X ×1.07과

    21년 01월부터 모은 돈 X만원이 있으므로 X × 1.07 + X 가 됩니다.

    22년 01월에 21년에 모은 돈 X만원으로 주식을 사면

    22년 12월에는 21년 01월에 투자한 자금 X × 1.07 ×1.07과

    22년 01월에 투자한 돈 X × 1.07이 있기 때문에 X × 1.07 ×1.07 + X × 1.07이 되며

    22년 01월부터 모은 돈 X만원을 더해서 X × 1.07 ×1.07 + X × 1.07 + X 이 됩니다.

    식으로 정리를 해서 보면

    20년 12월 말 = X

    21년 12월 말 = X × 1.07 + X

    22년 12월 말 = X × 1.07 × 1.07 + X × 1.07 + X → (X × 1.07 + X) × 1.07 + X

    23년 12월 말 = X × 1.07 × 1.07 × 1.07 + X × 1.07 × 1.07 + X × 1.07 + X → ((X × 1.07 + X) × 1.07 + X)*1.07 + X

    ....

    엑셀로 보기 좋게 적어보면

    이렇게 됩니다.

    보면 아시겠지만 전 연도 금액에 1.07이 곱해집니다.

    복리 효과는 연평균 수익률이 1%이상이라면 무조건 발생합니다

    또한, 재투자를 진행하지 않아도 복리는 발생합니다

    대신에 복리 효과가 미미하겠죠.

    21년 X × 1.07

    22년 X × 1.07 × 1.07

    23년 X × 1.07 × 1.07 × 1.07

    ....

    참고로 단기와 복리의 차이는 그래프에서 쉽게 나옵니다.

    파란색이 복리. 주황색이 단리

    제가 예시로 연평균 수익률을 7%로 잡았는데,

    삼성전자는 지난 10년동안 연평균 수익률이 14%였습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한다고 했는데

    이해하셨을 지 모르겠네요.

    사진 출처 : https://blog.naver.com/whwhwer/222147742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