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검사와 피검사에서 병변이 발견되지 않았다면 과민성 장 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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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질환 이 아니라면 체중 감소와 장 증상을 일으킬 수 있는 조건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만성 감염, 소화흡수 불량증, 자가면역 질환, 심지어는 스트레스 또는 정신적 요인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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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배의 통증과 변의 변화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종종 변을 보고 나면 사라지지만, 복통이 심한 경우에도 증상이 빠르게 사라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점액이 섞인 변, 복부팽만, 자주 발생하는 가스, 피로감, 두통, 불면,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설사가 주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아침에 또는 아침 식사 후에 증상이 악화되고, 묽고 점액이 많은 변이 3~4회 발생한 후에 증상이 개선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소량의 음식이나 가스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복통이나 변비와 설사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통은 경미한 스트레스나 식사 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변을 보고 난 후에도 잔변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명치의 화끈한 느낌, 복부팽만, 요통, 피로감, 실신,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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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장 증후군의 진단은 주로 증상을 기준으로 합니다. 그러나 생물학적인 검사는 아직 더 연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직접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진단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다른 기질적 문제를 배제하기 위해 소화기내과 전문의나 전문 클리닉을 방문하여 신체 검사를 받고, 대장 내시경, 혈액 검사, 기생충 검사, X-선 검사 등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설사가 주 증상인 경우 약 2주 동안 젖당이 포함된 음식을 금하거나, 수소 호기 검사를 실시하여 젖당 불내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변비가 주 증상인 경우 대장 무력증이나 골반저 기능 이상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