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가 싼 이유가 무엇인가요??
요즘 엔화가 정말 싼데,, 미국 달라는 비싸잖아여?
엔화가 특별히 싼 이유가 있나요? 금리가 낮아서 싸게 가져가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엔화 환율이 급등하여 얼마전 뉴욕 외환 시장에 일본 금융 당국이 개입하여 환율 안정을 위해 엔화를 매입한 사례가 있었습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엔화 환율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일본의 기준 금리가 제로 수준이어서 그렇습니다. 미국의 기준 금리가 지난 9월 21일 기준 3.25%이고 오는 11월 2일 FOMC 회의 때 0.5% 이상 추가 인상이 확실하여 일본 엔화와 엔화 표시 자산을 팔고 달러를 보유하고자 하는 니즈가 굉장히 큽니다. 일본이 자국 기준 금리를 올리지 않는 한 엔화 가치 하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일본 엔화가 계속해서 저점을 경신하고 있는 이유는 질문자분께서 말씀주신대로 국가간의 금리차이에 의해서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것에 비해서 일본의 기준금리는 여전히 -0.1%에 멈춰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과 일본은 모두 1금융권이라 가정해서 A은행이 3.25%의 금리를 주고 B은행이 -0.1%의 금리를 준다면 당연히 3.25%의 금리를 주는 A은행에 자금이 몰리게 됩니다. 그리고 B은행에 예치한 자금을 인출하여 A은행으로 가져가야 하는데 이때 A은행에 대한 화폐 즉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 달러강세와 엔화약세가 이루어져 엔화는 하락하고 달러는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본의 경우는 경기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 전 세계의 국가가 인플레이션이 10%가 넘어가는 상황에서 3%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다고 엄청난 인플레이션이라고 말하는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일본 정부는 여전히 -0.1%의 금리에서 금리인상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미국의 기준금리가 상승하는 동안에는 일본의 엔화 가치는 지속해서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내년까지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되어 있어 내년 중반까지는 엔화가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니 일본엔화에 대한 투자를 고려하신다면 내년 상반기부터 조금씩 매수를 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말씀하신대로 미국은 금리를 가파르게 올리고 있지만 일본은 금리를 못올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환시장의 중심통화인 USD를 기준으로 미국에 비하여 금리를 올리는 경우에는 달러약세 및 해당국통화강세 그리고 금리 인하시에는 달러강세 및 해당국통화약세가 나타납니다.
지금 미국은 금리를 빠르게 올리고 있지만 일본은 국가내 디플레이션 문제를 우려하여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계속하여 엔화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미국연준의 금리인상에 따른 우리나라도 이에대응하기 위하여 금리인상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일본은 저금리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엔화 약세가 두드러지는 이유로 미일의 정책 차이가 있습니다. 연준은 제로 금리에서 벗어나 금리 상승에 나섰으나 일본은행은 저금리 등 대규모 금융 완화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 분야, 재무설계 분야, 인문&예술(한국사) 분야 전문가 테스티아입니다.
* 미 연준(Fed)이 금리를 올리는 것과 대비해서, 일본은행(BOJ)은 금리를 올리지 않는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결과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전세계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국가는
긴축정책 및 금리인상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자국 내 경기부양과 금리인하 등의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이는 전세계와 반대되는 정책으로 이에 따라 엔화의 유통량이 많아져
엔화가치가 하락한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국제 통화 기준은 달러이고 달러가 오르면서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의 통화 가치가 낮아져서 그렇습니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구요.
아무래도 수입/수출 등 국가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에 대한 반영도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