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라는건 어쩌다 생겨난거예요?
삼재가 있다는데요
올해는 쥐.원숭이띠.용띠 라고해요.
신기한게 그럼 전국민중 저 띠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다 삼재라는건데
삼재는 어찌 생겨난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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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밝은치와와78입니다.
삼재라는 개념이 언제부터 형성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속요인 ‘처용가’에 ‘삼재’라는 용어가 사용되었고, 고려시대 용주사의 탑 속에서 삼재부적이 나온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 이전부터 삼재에 대한 개념이 형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삼재는 일반적으로 물, 불, 바람에 의한 재난을 의미하기도 하고 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인 도병재, 전염병에 걸리는 역려재, 굶주리는 재난인 기근재를 뜻하기도 한다.
동토, 살, 삼재 등은 모두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나쁜 기운이라고 할 수 있다. 여타의 나쁜 기운은 뭔가를 잘못 만졌을 때나 초상집 혹은 잔칫집 등 특정한 공간에서 특정인에게 침범한다. 또한 일시적으로 머물면서 사람에게 무서운 질병이나 사고가 나도록 만든다. 반면 삼재는 특정의 물건이나 공간과는 상관없이 주기적으로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악한 기운으로, 3년 동안 불운이 지속된다는 점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