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쪽쪽이 떼는 법..어떻게 해야할까요?
아기들은 빨기에 대한 욕구가 강해서 쪽쪽이 자주 빨게 하는데요.. 이제 16개월 접어드는 아기인데.. 평소에는 사용하지 않는데 잠들 때는 없으면 잠을 자지 않아요 ㅠ 자다가 깨서도 쪽쪽이가 없으면 울고..물려주면 괜찮구요..
좀 쉽게 쪽쪽이 떼는 법이 있을까요? 빠는 욕구를 대체할 뭔가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누랭이 님. 반갑습니다!
16개월 된 자녀가 잠들 때 쪽쪽이가 없으면 자지 않고 우는 모습에 쉽게 떼는 방법을 찾고 싶네요.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지고 양육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아기를 키우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부모는 처음이어서 서툴고 양육 방법에 궁금한 것이 있을 것입니다.
이 시기에 떼고 싶은 부모 마음은 어떤 마음일까요?
구강기(Oral Stage)는 성심리 발전의 첫 단계를 의미하며 이 시기의 주요 성감대는 입입니다. 출생부터 대략 생후 21개월까지의 시기를 일컫지만, 어머니가 속한 사회의 자녀 양육 방식 태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시기의 과도하거나 불안정한 경험은 애착행동 또는 의존성과 관련된 성격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 담 위키백과
쪽쪽이를 제공하면 구강기 아기의 빨기 반사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정서적 안정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전문가 발표는 24개월까지는 조금씩 줄이면서 사용이 괜찮고, 30개월까지 떼는 것을 권장합니다.
떼고자 하고 싶을 때는 아이에게 애착 인형이나 애착물을 만들어주어 정서적 안정을 주게 되면 쪽쪽이와 같은 안정감을 줍니다.
함께 만들어보시든지, 사서 낮 시간대부터 적응시켜가면서 수면 전에 끊을 수 있도록 횟수를 줄여가면서 시도해봅니다. 시기를 다시 생각해보고 억지로 하지 마시고 부모의 심리적 여유와 자녀의 안정감 부합될 때 좋은 결과가 옵니다.
아이도 성인처럼 어떤 무언가에 집중하지 않으면 그걸 생각하고 찾는 횟수가 상당히 줄어든다고 보고된 바 있습니다.
누랭이 님! 쪽쪽이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재탐색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부모·자녀 간의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 드림